축구협회는 이날 오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유 감독의 영면 소식을 전하고 "당신과 함께한 그날의 함성과 영광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협회는 유 전 감독의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 당시의 모습을 담은 흑백 사진을 올리면서 '유상철 1971-2021'이라고 적었다.
유 전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당시 인천을 극적으로 잔류시킨 뒤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치료에 전념했다.
그러나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됐고, 병원 입원 후 치료를 이어왔지만 이날 오후 7시께 끝내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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