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세월호 특검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검사 2명·수사관 7명을 보내 전남 목포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내 소회의실에서 압수수색하고 있다.
세월호 특검은 CCTV 복원 데이터 조작 의혹, 세월호 DVR(CCTV 저장 장치) 수거 등 과정에 제기된 의혹 등을 규명하고자 관련 자료 일체를 두루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DVR 관련 당시 청와대와 정부 대응의 적절성 등도 수사하고 있다.
한편, 세월호 특검은 지난달 13일 출범해 60일 간 수사를 진행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에는 대통령 승인을 받아 30일간 수사를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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