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자신의 연락처를 지웠다는 이유로 남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3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낮 12시24분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원룸에서 B(20대)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가 자신의 연락처를 삭제한 사실을 알고 격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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