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부정유통 막는다" 전북도, 7~25일 특별점점

기사등록 2021/06/06 10: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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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도가 야외활동이 늘면서 축산물 수요가 커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축산물 부정 유통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전북도는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시군과 명예 축산물위생감시원 등 15반 81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꾸려 특별반속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객관성 확보를 위해 시군 및 명예 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도는 축산물가공업소와 식육 포장 처리업소, 축산물 판매업소 등 164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갖는다.

합동점검반은 축산물 표시기준 위반행위와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 냉장·냉동 기준 준수 ,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축산물의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등을 중점 확인한다.

점검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근 3년간 미점검업체 및 행정처분 이력업체 등으로 최소화했다. 도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영업자에게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 준수 교육·홍보도 병행한다.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등 불법행위가 의심되면 행정기관이나 부정축산물통합신고센터(국번없이 1399)로 신고하면 된다.
 
박태욱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소비자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1업체 1회 원칙으로 점검하고 점검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할 것"이라며 "안전과 직결된 사항은 영업정지나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하게 행정조치를 취해 여름철 부정축산물 유통을 사전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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