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삼남물류단지 조성사업 준공 인가

기사등록 2021/06/03 06:43:46

13만7299㎡ 규모, 530억 원 경제효과·1000명 일자리 창출 기대

삼남물류단지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3일 서부권 물류산업 신규 투자를 위해 추진한 울산삼남물류단지 조성사업을 준공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3년 7월 시와 ㈜메가마트 간 투자양해각서 체결 및 착공한 후 8년 만에 마무리됐다.
  
특히 최대 난공사 구간이었던 경부고속도로 하부 통과 도로는 비굴착 공법으로 완공, 지난해 11월 개통했다.
  
울산삼남물류단지는 삼남읍 교동리 일원에 13만7299㎡ 규모로 건립됐다. 향후 사업시행자인 ㈜메가마트는 물류시설, 복합상가(아울렛·극장 등)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시설이 들어서면 기존 메가마트 언양점과 연계한 쇼핑·문화·편의시설 등 지역 생활 기반이 개선될 전망이다.
  
㈜메가마트는 영남권을 중심으로 식품관인 신선도원몰 울산점과 언양점 등 8개 대형마트와 4개 슈퍼마켓, 생필품 전문 대형 할인점(Hard Discount store)인 메가마켓 4개, 건강관리 전문 드러그스토어 판도라(pandora)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연간 530억 원의 경제효과와 약 1000명의 지역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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