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실보상법 입법·대선 전략 등 의견도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날 오후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고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합수본)의 부동산 범죄 수사,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한 LH 혁신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국회에 계류 중인 코로나19 손실보상법의 입법, 차기 대통령선거 전략, 국민의힘 당 대표 선출 등과 관련한 의견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앞서 당정청이 지난 27일 국가재정전략회의를 통해 정책 관련 논의를 한 만큼, 이날 회의에서는 정무적 판단을 요구하는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중점적으로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에서 지난주 발표한 부동산 정책 보완을 두고도 논의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회의에는 민주당에서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가, 청와대에서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자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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