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군단은 지난 26일 오후 4시께 철원군 근남면 마현리 민북마을 근처 야산에서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가 순찰 중이던 군 간부에게 목격돼 용의자를 찾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부대 관계자는 "이장님들을 통해서 마을 주민 중에 산에 가신 분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산에 갔다는 주민이 나오고 있지 않다"고 했다.
또 "농촌 인력이 부족해 허가를 받고 민북마을로 들어간 외국인 노동자일 수도 있어 철원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용의자를 찾고 있다"면서도 "대공 용의점은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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