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판정 당직자와 24일 같은 회의 참석
검사 받은 뒤 결과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이날 오전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김 대표대행이 (코로나19 확진자인) 당 수석전문위원과 40분 정도 있었다고 들었다"며 "그래서 당 비상대책위원회의가 취소됐다고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대표대행은 확진 판정을 받은 국민의힘 당직자가 배석한 회의에 24일 참석했다.
다른 관계자는 "(보고에) 배석한 당직자가 확진됐다고 오늘 아침 통보를 받아 (김 대표대행이) 검사를 받으러 갔다"며 "그런데 그 상황이 밀접접촉이라고 볼 수는 없다. 그냥 그분이 배석한 것이다. 마스크를 벗고 보고한 상황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어 "검사 후에는 결과를 받아볼 때까지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날 김 대표대행이 참가하는 당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한편 김 대표대행은 전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여야 5당 대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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