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부터 교제...양가 인사 전해져
이승기와 이다인의 열애 소식은 지난 24일 알려졌다. 두 사람은 선후배 관계로 만나 지난해 말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다인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전날 "이다인 배우 본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며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듯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1987년생과 1992년생으로 5살 차이다. 두 사람은 배우라는 공통분모와 취미인 골프 등으로 호감을 갖고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두 사람이 지난해 강원도를 함께 찾은 모습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은 강원도 강릉을 여행한 뒤 속초로 이동, 이승기 할머니의 집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두 사람의 사진을 공개한 디스패치는 "이승기는 사랑을 감추지 않았다. 친한 동료, 지인, 관계자 등에게 이다인을 직접 소개했다"며 "이승기 역시 이다인 가족(언니 이유비, 엄마 견미리)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전날 데뷔 때부터 17년간 몸 담아온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기획사로 홀로서기에 나선다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승기는 지난 2004년 가요계에 데뷔해 '내 여자라니까', '결혼해줄래'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같은 해 MBC 시트콤 '논스톱5'를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킹 투하츠' 등과 영화 '오늘의 연애', '궁합'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 tvN 드라마 '마우스'를 마쳤고, 현재 SBS 예능 '집사부일체' 등에 출연 중이다.
이다인은 2014년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해 드라마 '여자를 울려', '화랑', '황금빛 내 인생', '이리와 안아줘', '닥터프리즈너'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종영한 SBS 드라마 '앨리스'에서는 '박진겸'(주원)의 친구인 사회부 기자 '김도연' 역으로 출연했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이유비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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