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삭스 선발은 랜스 린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23일(한국시간) 화상 인터뷰에서 25일부터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연전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김광현이 시리즈 첫 날인 25일 출격하고, 잭 플래허티와 존 갠트가 각각 26일, 27일 등판한다.
김광현은 이번 시즌 6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 중이다. 시즌 두 번째 경기였던 지난달 2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첫 승을 수확했지만 이후 네 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가장 최근 등판인 샌디에이고전에서는 3⅓이닝 4실점(1자책)으로 물러나 지난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패전을 떠안았다.
푹 쉬고 8일 만에 마운드에 서는 김광현은 시즌 2승째를 정조준한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하는 건 빅리그 입성 후 처음이다.
화이트삭스 선발 투수는 에이스 랜스 린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108승(72패)의 성적을 낸 린은 올 시즌 7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1.55로 호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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