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하이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내달 13~14일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팬미팅 'BTS 2021 머스터(MUSTER) 소우주' 공연을 연다.
방탄소년단이 세계 팬덤 '아미'와 데뷔 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한 공연이다. 특히, 두 번째 날인 14일 공연은 첫날 공연과 세트리스트 일부를 바꾼 월드 투어 버전으로 펼쳐진다.
방탄소년단은 2014년부터 매년 데뷔일을 기점으로 글로벌 팬미팅 '머스터(MUSTER)'를 개최해 왔다. 하지만 작년에는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상황으로 인해 기존 콘서트와 팬미팅 실황을 담은 온라인 스트리밍 축제로 팬들을 만났다.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방방콘)'와 실시간 라이브 공연 '방방콘 더 라이브' 등 온택트(On-Contact) 형식의 공연을 통해서다. 'BTS 2021 머스터 소우주' 예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2013년 6월13일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다섯 번, '핫100'에 세 번 정상에 오르고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지명되는 등 한국뿐 아니라 세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수퍼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1일 발매한 신곡 '버터' 역시 폭발적인 반향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날 오전 8시까지 기준으로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호주 등 전 세계 101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21시간 만인 이날 오전 9시56분께 1억뷰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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