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이준석 17.7% 나경원 16.5%

기사등록 2021/05/18 13:54:07

주호영 10.4% 김웅 8.2% 홍문표 4.6% 김은혜 3.2%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羅 27.3% 李 21.5% 朱 14.7%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나경원 서울시장 예비후보(가운데)가 21일 서울 노원구 노원어린이도서관을 찾아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책을 보며 대화하고 있다. 2021.02.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검토 중인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18일 나경원 전 의원과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지난 15~16일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이날 발표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이 전 최고위원은 17.7%, 나 전 의원은 16.5%를 기록했다.

이어 ▲주호영 전 원내대표 10.4% ▲김웅 의원 8.2% ▲홍문표 의원 4.6% ▲김은혜 의원 3.2% ▲조경태 의원 3.1% ▲신상진 전 의원 2.3% ▲조해진 의원 1.8% ▲윤영석 의원 1.6% ▲김소연 전 당협위원장 1.4% 등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나경원 27.3% ▲이준석 21.5% ▲주호영 14.7% 김웅 7.8% ▲김은혜 5.1% ▲홍문표 4.0% ▲조경태 1.8% ▲조해진 2.0% ▲윤영석 0.7% ▲신상진 0.6% ▲김소연 0.3% 순이었다.

윈지코리아컨설팅에 따르면 이 전 최고위원은 남성, 20대, 경기·인천과 충청권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나 전 의원은 60대, 강원·제주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15~16일 실시됐으며 1019명이 응답해 전체 응답률은 8.0%다. 조사 방법은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이며, 표본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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