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투표 참여 아닌 실질적 참정권 보장돼야"
노 위원장은 이날 오후 과천 중앙선관위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유권자가 우리 사회 진정한 주인이기 위해서는 단순히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을 넘어 실질적 참정권이 보장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근원이 다른 물줄기가 서로 섞이어 흐르듯이 우리 사회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러한 방향으로 선거제도가 개선되고 집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노 위원장은 "내년은 대통령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는 해"라며 "선관위는 헌법에서 정한 공정한 선거관리라는 책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유권자의날은 1948년 5월10일 제헌국회의원선거가 열린 것을 기념하고 선거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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