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저에서 유년시절 혼혈인 등 괴롭혔다고 밝혀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왕따 문화를 접한 부모세대로서 과거 어린시절에 저희들도 그런 부끄러운 게 있었다는 것을 고백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젊은 학생들도 한 번 돌아보라고 하는, 그런 의미의 호소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여러 언론은 김 후보자가 2015년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씨와 함께 쓴 '공존의 공화국을 위하여'라는 책 일부에서, 본인의 유년 시절 혼혈인과 중국 화교 출신들을 괴롭혔다고 쓴 대목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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