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드림웍스의 신작 애니매이션 '크루즈 패밀리: 뉴에이지'가 어린이날 특수를 누렸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크루즈 패밀리: 뉴에이지'는 전날 10만2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올해 개봉한 국내외 작품들 가운데 최고 오프닝 스코어다.
'크루즈 패밀리: 뉴에이지'는 영화는 동굴에 사는 인류 최초의 가족, 크루즈 패밀리가 진화된 인류 '베터맨 패밀리'를 만나 벌어지는 어드벤처물로 보는 내내 폭소를 일으킨다.
엠마 스톤, 라이언 레이놀즈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더빙을 맡았으며, 북미 개봉 이후 80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도 어린이날 가족 관객을 사로잡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강하늘, 천우희 주연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로 같은 날 3만5000여명을 모았다. 3위는 완구 브랜드 캐릭터인 콩순이를 주인공으로 한 첫 번째 극장판 애니메이션 '극장판 콩순이: 장난감나라 대모험'로 3만2000여명이봤다.
첩보 액션 영화 '더 스파이'와 재개봉한 '해리포터'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가 4~5위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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