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어르신·노인시설 종사자·입소자
예방접종센터 개소…"군민 집단면역 형성 박차"
28일 횡성군에 따르면 이번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 대상은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종사자·입소자다. 앞서 75세 이상 어르신의 93%인 5383명에게 접종동의를 받았다.
접종 장소는 횡성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다.
순서는 대기실에서 번호표를 뽑고 신분증에 의한 본인 확인 후 예진표 작성, 의사 문진을 거쳐 접종한다.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15~30분 가량 대기실에 머물러야 한다.
관찰이 끝나면 접종내역확인서를 발급받고 2차 접종일을 안내받은 후 귀가하면 된다. 이상반응 발생을 대비해 의료진과 구급차가 센터에 상시 대기한다.
안전하고 편안한 접종환경 조성을 위해 순차적 사전 예약, 버스 등을 이용한 후송대책을 마련했다. 군청 및 읍면 직원과 소방청 인력 등이 운영요원으로 총동원된다.
군은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1269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이번 접종센터 개소와 함께 화이자 백신 접종이 가능해지면서 대상자별 접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장신상 군수는 "횡성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를 기점으로 군민의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률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안전하고 소중한 일상회복의 첫걸음인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주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