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정책보좌관실 근무…최근 사표 제출
법무부 "이해충돌·업무관련성 심사 예정"
28일 법조계와 업계 등에 따르면 법무부 장관 정책보좌관실 소속 A검사는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소속 변호사로 옮기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다.
하지만 직전까지 법무부 장관을 보좌하던 현직 검사가 암호화폐 업계로 이동하는 것은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법무부는 지난 2018년 박상기 전 장관의 '거래소 폐지' 발언 이후로도 암호화폐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암호화폐를 이용한 자금세탁, 사기, 불법행위 등에 대해 범정부 차원의 특별 단속도 이뤄지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통상의 경우 절차에 의해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이해충돌이나 업무 관련성 여부 등을 심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A검사의 사직서가 수리되면 대검찰청과 협의를 거쳐 다음 달 중 현직 부부장검사를 파견받아 공석이 된 정책보좌관실 자리를 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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