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지난 26일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정 장관은 인도네시아 잠수함 낭갈라 402호의 비극적인 침몰에 대해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며 "실종 선원 53명의 유가족과 동료, 인도네시아 정부와 국민들에게도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낭갈라 402는 인도네시아 발리 북부 96㎞ 해역에서 어뢰 훈련을 진행하던 중 실종됐다.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나흘 만에 해저에서 실종된 잠수함의 본체 잔해를 발견했다. 낭길라함은 세 동강 난 상태였으며, 탑승자 53명은 전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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