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추가 조치, 단호 조치 기대"
사사 NUG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이러한 내용이 담긴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이는 NUG가 요구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명은 "우리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권한을 위임받은 아세안 사무총장의 관여를 간절히 기다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구금) 영웅들 석방을 촉구하는 강력히 발언한 데 대해 감사한다"고 했다.
또한 "우리는 아세안의 결정에 따른 추가 조치와 우리 국민과 지역을 위한 민주주의, 자유 회복을 위한 단호한 조치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미얀마 '쿠데타 주범'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참석한 가운데 아세안 특별 정상회의가 열렸다. 로이터통신 등은 정상회의에서 미얀마의 폭력 중단, 아세안 의장·사무총장의 대화 중재 등 5개 사항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2월1일 쿠데타 이후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해외를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세안은 회원국 간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따라왔지만 미얀마의 유혈사태가 계속 심각해지면서 이번 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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