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미얀마 누리꾼 사이에서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는 한국에 감사를 전하자는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
반(反)군부 성향 트위터 계정인 '밀크티 동맹 미얀마(@MilkTeaMM_MTAM)'는 23일 "한국에 감사를 전달하기 캠페인(Say Thanks to Korea Campaign)이 미얀마 전역에서 전개되고 있다"며 "여러 K-pop/K-드라마 팬덤과 시민들은 미얀마에 대한 아낌 없는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밀크티 동맹 미얀마는 트윗 말미에 미얀마 군부의 반군부 시위대 탄압을 전파하기 위해 사용해온 '미얀마에서 일어나는 일(WhatsHappeningInMyanmar)'에 더해 '미얀마는 한국을 사랑한다(MyanmarLovesKorea)', '한국, 고마워(ThanksKorea)'라는 해시태그를 붙였다.
트위터에서는 밀크티 동맹 미얀마 계정 이외에도 다수의 미얀마 계정이 한국의 미얀마 민주화 시위 지지에 감사를 전달하는 사진과 글씨, 그래픽 등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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