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비결은 맛과 품질이다. 민트 초코 봉봉은 아이스크림 '민트 초콜릿칩'에 '엄마는 외계인'의 초콜릿 프레첼볼을 넣어 진한 초콜릿 맛과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배스킨라빈스 대표 제품간의 만남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으면서 기대감이 높아졌고, 실제 제품 구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고객과 소통 마케팅도 판매를 촉진시켰다. 배스킨라빈스는 온라인상에서 놀이처럼 자리 잡은 민트 초코 열풍에 화답하며 광고, 뮤직비디오, 음원 제작 등으로 고객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청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민트 초코 봉봉으로 하나된다'는 메시지를 알렸다.
그룹 '빅스' 멤버 라비를 모델로 한 '민초여 봉봉하라!' 광고는 유튜브 채널 '배라TV'에 공개한지 일주일만에 조회수 314만회를 돌파했다. 배라TV 조회수 1위다. 뮤직비디오 영상 조회수까지 합치면 22일 기준 643만회를 넘어섰다. 라비와 함께한 음원도 지니뮤직에서 5일 만에 스트리밍 300만 회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기존 민트 초콜릿 아이스크림 대비 민트향이 3배 강력해진 '트리플 민초'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민초 마니아 입맛을 만족시키고, 고객 관심을 꾸준히 환기하고 있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민트 초코 봉봉 인기는 자신의 취향을 하나의 놀이로 즐기고 싶은 고객 니즈를 충족시킨 결과"라며 "앞으로도 맛있는 제품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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