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배우 고경표와 이이경이 출연하는 코미디 영화 '6/45'(육사오)가 촬영에 들어갔다고 배급사가 21일 밝혔다.
'6/45'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당첨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이다. '달마야 놀자', '박수건달' 등 코미디 영화의 각본과 각색을 담당하고, '날아라 허동구'를 연출한 박규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고경표가 1등 당첨 로또의 최초 소유자인 남한 전방 감시초소 GP의 말년 병장 천우를 연기한다. 제대 후 꿈꾸던 삶을 위해 반드시 로또를 되찾고자 눈물 나는 노력을 펼치는 캐릭터다.
이이경은 군사분계선에 가로막힌 북한 측 GP의 상급병사 용호 역을 맡았다. 우연히 손에 넣은 로또로 인생역전을 노리는 인물을 현실감 있게 보여줄 예정이다.
배우 음문석과 박세완, 곽동연. 이순원, 김민호 등도 함께한다.
내년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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