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권 거론 이유, 35% "유력 후보 없어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9~10일 이틀간 정치 현안 여론조사를 실시한 바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이 과거 '제3지대 후보'들과 달리 내년 대선에서 끝까지 완주할 수 있으리라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46.5%가 부정적으로 대답, '완주할 것'(39.3%)이라는 전망보다 높았다.
'완주할 것'이라는 응답은 60세 이상(44.0%), 대구/경북(49.6%), 보수성향층(56.4%), 국민의힘 지지층(71.6%)에서 높았다.
윤 전 총장이 유력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 35.0%가 '유력한 야권 후보가 없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정부 여당에 대항한 모습 때문'(23.5%), '검찰조직 장악력에서 보여준 리더십'(19.5%), '기존 정치권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11.1%) 순으로 높았다.
보수성향층(28.7%)에서는 '리더십'을 꼽은 반면, 진보성향층(48.3%)에서는 '유력한 야권 후보가 없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리더십'(33.6%), '정부 여당에 대항'(29.9%), '유력한 야권 후보가 없기 때문'(19.5%) 순으로 응답했다.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4월 9~10일 이틀 간 실시됐다. 유무선 RDD 생성 전화면접 방식 (유선 10.8%, 무선 89.2%)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1.1% (유선 7.2%, 무선 11.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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