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처음이자 마지막 외국행…다녀와 사의 전망
총리실은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 총리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이란 간 전통적 우호관계 증진 및 미래지향적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양국 간 상호 관심사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 총리의 이란 방문은 지난 2월부터 이란에 억류돼있던 한국 케미호와 한국인 선장이 이날 석방된 것과 관련이 있다.
정 총리는 현지에서 하산 로하니 대통령 등을 만나 양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우리나라 국무총리의 이란 방문은 44년만으로, 정 총리는 취임 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외국 방문을 하게 됐다. 이란에서 돌아온 후에는 대권 도전을 위한 사의를 밝힐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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