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코로나19 종합대책회의' 주재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이틀째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챙기며 코로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 시장은 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코로나19 종합대책회의'를 주재한다. 코로나19 확산세 둔화,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 최소화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 시장이 전날 코로나19 긴급회의 개최를 주문한 데에 따른 것이다. 자리에는 행정 1·2부시장, 시민건강국장을 비롯한 실·본·부국장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전날 오 시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는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을 비롯해 윤보영 보건의료정책과장, 송은철 감염병관리과장과 오찬을 갖고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챙겼다. 이후 첫 정책 현장 일정으로 서울시 1호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성동구청 대강당을 찾았다.
오 시장은 시장으로 복귀해 서울시 간부 30여명과 상견례를 가진 자리에서도 "코로나로 민생현장에서 겪고 있는 극심한 고통을 챙기는게 업무 1순위"라고 강조했다. 시정 주요현안 첫 보고 내용도 '코로나19 대응상황'이었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시 서북병원'을 찾아 의료 현장에서 밤낮없이 애쓰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코로나19 대응현황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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