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고 사업으로 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비 및 초기 창업팀의 아이디어가 사회적기업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약식에는 이번 사업에 새롭게 선발된 대구·경북지역 사회적기업 22개 창업팀이 참석해 대구대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6차 산업, 식품제조, 교육,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모델을 제시한 창업팀으로 지난 3개월간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2021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팀으로 선정됐다.
신규 창업팀은 협약 체결과 함께 사업 주요사항 안내 및 회계교육 등 1차 역량강화교육을 받고 창업팀 간 네트워킹 시간도 가졌다.
특히 대구대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명확한 소셜미션을 가진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가 양성'이라는 사업목표로 창업팀 인큐베이팅 계획을 수립하면서 창업자금·공간, 맞춤형 멘토링 및 교육 제공 등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로 창업팀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구대 박세현 산학협력단장은 "지난 9년간의 사업 수행역량을 바탕으로 신규 창업팀들이 사회적기업가 정신과 확고한 수익모델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오는 5월에 예비트랙 8개 팀을 추가로 모집해 육성할 계획이다.
예비트랙은 예비창업팀을 대상으로 소셜미션 확립·사업모델 수립 등 기초역량 인큐베이팅과 함께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