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상공회의소(회장 이한철)는 (재)전라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이건철)과 6일 목포상의 회의실에서 전남관광을 선도할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양 기관이 관광분야의 혁신적인 사업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비즈니스모델을 정립해 창업 및 관광기업으로 성장·육성시키는 것을 담고 있다.
양 기간은 협약에 따라 전남 관광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및 우수 예비창업가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인프라 활용, 취·창업 네트워킹 구축 지원,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및 컨설팅, 자문 등을 서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맞춤형 관광인재 교육 및 지역기업과 연계고리 확보, 목포상공회의소 내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및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연계해 4차 산업혁명 속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목포상공회의소는 지난 2017년 지역맞춤형 창업교육지원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목포시를 비롯한 인근 10개 시·군의 젊은 청년창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또 지역 우수 창업인재 발굴과 지역 관광업계와 인력 매칭을 통해 관광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한철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공동발전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관광업계에 활력을 주고 관광산업을 통해 다시 일어서고자 하는 신규창업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관광재단은 지난해 7월 전남도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전문기구로 출범한 이래 해외마케팅, 전남도 관광정책 기획, 국내관광산업 육성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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