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창문 밖 난간 위태로운 강아지…경찰 조사

기사등록 2021/04/01 19:32:07 최종수정 2021/04/01 19:34:12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사진=페이스북 강아지를 사랑하는 모임 캡쳐). 2021.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청주의 한 빌라 꼭대기 층 난간에서 강아지 한 마리가 위태롭게 서 있다가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은 동물학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3시15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한 빌라 4층 창문 밖 난간에 강아지 한 마리가 서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강아지를 무사히 구조했다.

경찰은 견주를 상대로 동물보호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아지 한 마리가 빌라로 추정되는 건물 창밖 난간에 위태롭게 서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낮에 강아지가 저렇게 있어 경찰이랑 소방관들이 왔다"며 해당 사진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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