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전남교육청 직장보육시설 '꿈자람어린이집' 개원 등

기사등록 2021/03/31 17:18:54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교육청 직장보육시설인 꿈자람어린이집이 31일 개원식을 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꿈자람어린이집에서 장석웅 교육감과 수탁기관인 송원대학교 최수태 총장,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했다.

도교육청 대지 내 소나무와 철쭉 등 숲 공간에 들어선 꿈자람어린이집은 지상 2층 906㎡ 규모로 지어졌으며, 최신 흐름을 반영한 공간혁신을 통해 6개 보육실·유희실·교사실·원장실 등을 갖췄다.

송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3년간 위탁 운영하게 될 어린이집은 도교육청 소속 직원 자녀들을 보육대상으로 한다. 현재 6개 반에 22명의 아이들이 다니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동영상·묻고답하기 책 배포
 
전남도교육청은 누구나 쉽게 학교회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학교회계 영상과 안내서를 제작해 영상은 유튜브(전남교육 TV)와 업무포털에 올리고, 책은 단위학교에 배포한다.

학교회계 영상은 총 4편이다. 1편은 학교회계의 개요, 본예산, 추경, 성립전예산 등 예산전반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2~4편에서는 학교현장에서 궁금해하는 사항 중 가장 관심도가 높은 업무추진비, 학급운영비, 교단환경개선사업비 집행 등에 대해 실제 사례 위주로 안내한다.

'학교회계 묻고 답하기'는 학교회계에 익숙하지 않은 교직원, 저경력 교사 등을 위해 필수적이고 궁금한 사항을 알기 쉽게 구성해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전남교육청·제주교육청 평화·인권 공동수업·현장체험

전남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4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 일대에서 평화·인권교육 공동수업과 현장체험을 한다.

두 교육청은 지난 12일 여수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 교류와 교원 연수 등 평화·인권교육을 상호 지원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번 공동수업과 현장체험을 통해 교류를 본격화한다. 

전남도 학생·교사·여순10·19 유족회 대표와 업무 관계자 등 20여 명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제주 4·3평화공원, 북촌 4·3유적지, 섯알오름학살터, 백조일손지지 등 73년 전 비극의 역사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그날의 아픔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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