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시가 회현 지구단위계획구역 변경해 도심 상업기능 강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 25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 소위원회를 개최해 회현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회현 지구단위계획구역에 회현동 일대의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고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등을 관련 계획 내용을 반영했다.

해당 구역은 도심상업 및 지원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재정비로 과도하게 지정된 공동개발계획을 변경해 토시소유자의 자율적인 개발이 가능토록 했다. 보행자 중심의 계획을 수립해 주민 편의성도 제고했다.

또 도심 공동화 방지 및 관광·문화 활성화를 위한 용도를 유도해 낙후돼 있던 지역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현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에 따라 도심상업기능을 강화해 주변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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