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끝나고 학교 등교 시작하며 이번주 급증
누적 확진자 94만2958명
보건부 공식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94만 2958명이며, 사망자는 총 1만 2384명에 달한다.
엔리케 파리스 보건부장관은 지난 7일 동안의 확진자수 증가는 15%이며 지난 2주일 동안의 증가는 36%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반면에, 같은 기간 중에 감염자가 줄어든 주는 4군데에 불과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가장 가파르게 증가한 지역은 아이센, 발파라이소, 마울레, 산티아고 수도권 등이며 전국에서 인구 10만명당 감염률이 가장 높은 곳은 남부의 로스 리오스 지역이다.
칠레의 코로나19 감염률은 남반부인 이 곳에서 여름 시즌이 끝나고 이번 달부터 학교의 등교 재개 등 각종 활동이 재개되면서 크게 증가했다. 그 결과 병원 입원 환자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칠레 정부는 이번 주에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벌써 1300만명 이상이 자가 격리에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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