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오는 2022년까지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하면 용정리 일원 농경지 110㏊의 원활한 용수공급을 위해 '재해위험개선지구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가뭄을 재해로 보고 추진하는 재해위험개선지구사업으로는 전북도 내 최초의 사례다.
상하면 용정리 해안가 평야부 농경지는 지하수 염분 농도가 높아 관정개발이 어렵고 유역 수원이 적어 매년 갈수기마다 가뭄에 시달리는 지역이다.
군은 인근 자룡천에서 바다로 버려지는 하천수를 주변 저수지로 퍼 올려 농업용수 공급과 산불 발생 시 진화용수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18일 올해 현장행정의 첫 방문지로 상하 용정지구를 찾은 유기상 군수는 "민군수로서 가뭄으로 애타는 심정을 누구보다 공감하고 있으며 주민과 함께 용수공급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의 주민들도 이번 사업이 영농환경 개선과 농업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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