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누적 확진자 759명…현역 564명
주한미군은 4일 오전 보도자료에서 "주한미군 관계자 3명이 지난 2일과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두천 캠프 케이시 기지에 소속된 현역 장병 1명은 지난 3일 확진됐다. 그는 증상 발현 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재 평택 험프리스 기지에 있는 코로나19 시설에 격리돼있다.
험프리스 기지에 소속된 주한미군 현역 장병 1명은 부대 내 표본 검사 과정에서 확진됐다. 이 장병은 험프리스 기지 안 코로나19 시설로 이송됐다.
험프리스 기지에서 일하는 한국인 직원 1명도 증상이 발현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지난달 27일까지 기지에 출근했다. 그는 생활치료센터 이송을 앞두고 자택에서 격리 중이다.
이로써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59명(현역 장병 564명)이 됐다. 이 중 651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나머지 108명은 한국에서 감염된 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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