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콩·태양초로 만든 고추장, 참발효어워즈 대상

기사등록 2021/02/19 10:41:25
[춘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춘천산 콩과 태양초로 만든 춘천 상걸리 마을기업의 ‘콩이랑 상걸리 전통장’이 전국 최고의 고추장으로 인정받았다.

19일 춘천시에 따르면 최근 참발효어워즈 2021 고추장 부문 대상에 상걸리 마을기업 ‘콩이랑 상걸리 전통장’이 선정됐다.

참발효어워즈는 슬로푸드문화원이 주최하고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하는 행사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드는 국내 유일의 발효식품 전문 시상식이다.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춘천산 콩과 태양초로 장을 담그는 ‘콩이랑 상걸리 전통장’이 소비자들의 맛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에 선정되면서 춘천시 안심먹거리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콩이랑 상걸리 전통장’ 한식 고추장은 신세계백화점 기획행사 ‘참발효마켓@신세계백화점’에서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또 1년간 ‘참발효2021’ 심벌마크 사용권을 부여받게 됐다.

한편 시는 춘천을 먹거리 명소로 만들기 위해 춘천먹거리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강원대와 협력해 농식품산업 관련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춘천 먹거리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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