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 태권도진흥재단이 태권도를 소재로 한 웹 예능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한다.
태권도진흥재단 김용 사업본부장은 16일 태권도원에서 영상제작사 ㈜컨버전스티비 최정열 대표와 ㈜오콘 김일호 대표, ㈜피엘유에스 홍성주 대표 등과 웹 예능 프로그램 제작을 상호지원하는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재단은 태권도 소재 웹 예능 프로그램 ‘태권홈트브이’와 ‘태권히어로 슈퍼잭’의 제작을 지원한다. 태권홈트브이는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의 태권도를 활용한 홈트레이닝 과정을 담아 4부작으로 만든다.
출연진은 음악과 춤 등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해 태권도 홈트레이닝 영상을 만들어 태권도 수련의 재미와 효과를 소개한다.
태권히어로 슈퍼잭에는 EBS가 방송한 애니메이션 ‘꼬마 히어로 슈퍼잭’ 캐릭터가 등장해 어린이들에게 태권체조를 가르치면서 체력과 인성을 키워가는 과정을 담는다.
이 과정에서 재단과 제작사는 영상 콘텐츠 제작 방향을 공유하고, 수준 높은 영상 제작을 위해 현장 점검 및 평가를 함께한다.
재단은 태권도에 대한 호감도와 수련 동기를 높이고 캐릭터화를 통한 다양한 상품 개발 등 태권도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용 사업본부장은 "두 작품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다양한 채널에서 6월께 방영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시대에 어려움에 처한 태권도장의 활성화에 도움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