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4번 TV 토론 진행…각 회차별 진행방식 달라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시장 예비후보들의 TV토론회와 라디오토론회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경선에 돌입한다.
15일 민주당 부산시당과 시장 예비후보 3인은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토론회 일정을 발표했다. ‘부산의 미래를 가덕으로 채우다’라는 주제로 세부 주제 4개를 통해 토론회를 진행한다.
회차별로 진행방식은 달리 편성됐으며, 후보자별 주도권 토론 및 무제한 토론, 시민이 묻고 후보자가 답하는 방식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원팀’ 정신을 강조하면서 상호 비방을 자제하기로 했다.
첫 TV토론회 일정은 17일 오후 5시 KNN을 통해 12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돌아와요 부산항에 "떠나는 부산에서 돌아오는 부산으로" '라는 소주제로 시작한다.
19일 KBS를 통해 오후 7시 40분부터 50분 동안 생방송 ‘부산 갈매기 "날자! 가덕에서" ', 28일 오후 1시 10분부터 MBC를 통해 100문 동안 ‘부산에 가면 "살고 싶은 부산을 그리다" ', 다음달 1일 오후 6시 KNN을 통해 오후 6시부터 120분 생방송으로 ‘부산찬가 "누가 부산찬가를 부르게 할 것인가!" ’로 4번의 TV토론회가 마무리 된다.
라디오의 경우 BBS를 통한 단독 대담이 진행된다. 22일 오전 8시 30분 변성완 예비후보 단독 대담, 23일 같은 시각 박인영, 24일 같은 시각 김영춘 후보 순으로 진행된다. 25일에는 CBS를 통해 예비후보 3인의 토론회가 오전 11시부터 이어진다.
예비후보들의 경선 번호는 숫자가 아닌, 한글로 주어졌다. 가 후보는 변성완, 나 후보는 김영춘, 다 후보는 박인영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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