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20대 첫 사망자 발생…확진 하루만에 병원서 숨져

기사등록 2021/02/14 00:03:57

13일 0시 기준 사망자 7명 발생

[서울=뉴시스]13일 0시 기준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362명이 증가한 8만3199명이다. 신규 확진은 국내발생 345명, 해외 유입은 17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0대 사망자가 처음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사망자는 7명 추가 확인돼 누적 사망자는 1514명이다. 이날 사망자들의 나이대는 20대 1명, 70대 2명, 80세 이상 4명(80대 2명·90대 1명·100대 1명) 등이다.

국내에서 20대 사망자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사망자는 11일 확진된 이후 12일 부산 재활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20대 사망자를 포함해 부산에서 2명, 경기에서 3명, 서울에서 1명, 강원에서 1명이 숨졌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는 80세 이상 861명(56.87%), 70대 411명(27.15%), 60대 174명(11.49%), 50대 49명(3.24%), 40대 12명(0.79%), 30대 6명(0.40%), 20대 1명(0.07%) 등이다.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80세 이상 20.89%, 70대 6.43%, 60대 1.33%, 50대 0.31%, 40대 0.10%, 30대 0.06%, 20대 0.0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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