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소원, 나치 마네킹과 포옹 논란...사과 없이 삭제

기사등록 2021/02/01 15:40:35
[서울=뉴시스]그룹 여자친구 소원(사진=SNS 캡처)2021.02.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그룹 여자친구 소원이 독일 나치를 연상케 하는 군복을 입은 마네킹과 다정한 포즈로 찍은 사진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공개해 국내외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소원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군복을 입은 남성 마네킹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소원은 이 마네킹의 얼굴을 만지고 허리를 감싸 안는 등 정다운 포즈를 취했다.

문제는 해당 마네킹이 나치를 연상시키는 군복을 입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국내외 누리꾼들은 소원의 SNS에 사과를 요구하는 항의 댓글을 남겼다. 일각에서는 나치가 유대인들을 대학살한 홀로코스트까지 언급하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논란이 거세지자 소원은 별다른 언급 없이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무런 사과 없이 조용히 사진만 삭제한 소원의 태도를 지적하며 소원과 소속사를 향해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원과 소속사 쏘스뮤직은 아직까지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여자친구는 지난해 11월 정규 3집'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으로 컴백해 타이틀곡'MAGO(마고)'로 활동했으며,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리얼 버라이어티 'GFRIEND's MEMORIA'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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