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당, 29일 서울시장 후보 김진애·정봉주 정견 발표

기사등록 2021/01/27 17:28:23

내달 1일과 4일 토론회…5~8일 전당원 투표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열린민주당. (공동취재사진) 2020.09.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열린민주당이 오는 29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진애·정봉주 후보자 정견발표를 가진다.

27일 열린민주당에 따르면 두 후보자는 29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정견발표를 갖고 서울시 공약 및 정책 비전을 발표한다. 정견발표는 후보자별로 15분씩 진행되며 이후 질의응답을 받을 예정이다.

열린민주당은 내달 1일 일대일 토론회, 4일 열린관훈토론회를 진행한다. 이어 5~8일까지 K보팅을 통한 전당원 투표를 실시해 9일께 서울시장 출마 후보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후보자 토론회 등 경선 과정은 공식 유튜브 채널 '열린민주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를 무고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 전 의원은 이날 원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 받았다.

정 전 의원은 재판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열린민주당에서 경선에 참여했으면 하는 부탁 연락이 왔다"며 "일단 당에 경선 참여 뜻은 밝혔지만 깊게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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