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득할 수 있는 메이저리그 계약 조건 없어"
22일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니시카와는 원소속팀인 닛폰햄과 지난해보다 4000만엔 오른 연봉 2억4000만엔에 1년 계약을 맺었다.
연봉은 올랐지만, 아직 실패의 상처는 모두 털어버리지 못했다.
니시카와는 "내 기량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인생에서 맛본 적이 없을 정도의 좌절감, 한신함 등 여러 가지를 느꼈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니시카와는 지난해 115경기에서 타율 0.306, 5홈런 39타점 42도루의 성적을 냈다. 빠른 발을 앞세워 빅리그 문을 두드렸지만, 성과는 없었다.
그는 포스팅 마감기한인 지난 3일까지 계약에 합의하지 못했고, 다시 닛폰햄 유니폼을 입게 됐다.
메이저리그의 여러 구단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는 니시카와는 "납득할 수 있는 계약 조건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니시카와는 2021시즌 후 해외진출이 가능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올 시즌을 마친 뒤 다시 한번 빅리그 입성을 노릴 것인 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니시카와는 "아직 거기까지 생각하지 않았다. 지금은 말할 수 없다"며 "올해 팀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