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농업용 미생물 500t 농가 공급

기사등록 2021/01/13 11:38:02
강원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유용미생물배양센터. (사진=고성군청 제공)
[고성=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고성군이 농업용 유용 미생물을 배양·생산해 관내 농가에 공급한다.

13일 고성군에 따르면 군은 고초균, 광합성군, 유산균, 효모균, 질산화균 등 총 8종의 농업용 미생물을 연중 500t 가량 관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농업용 미생물은 작물의 생육증진, 면역증강, 병해충 방제, 잡초 방제, 토양 개량, 환경개선을 위해 사용되는 미생물이다.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군민은 유용미생물배양센터에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본인이 직접 방문하면 신청·수령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증가하고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농업용 미생물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관내 1110농가에 총 350t의 농업용 미생물을 공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gi198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