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후보는 인재영입 통해 전략공천키로
25일부터 경선…전당원 투표로 내달 9일 확정
열린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박홍률)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후보자 적격심사와 본인 출마 의사를 확인해 보선 예비후보로 김진애 원내대표와 정봉주 전 국회의원 2인을 최종 확정하고 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열린민주당은 지난해 12월14일부터 25일까지 당원과 국민이 재·보궐선거 후보를 추천하는 열린 공천을 진행했다.
다만 부산시장 보선 후보는 추천 후보들이 출마를 고사해 오는 29일까지 인재영입 등을 통해 전략공천을 하기로 했다.
서울시장 후보 경선 일정도 확정됐다. 우선 오는 25일과 29일 중 공천관리위원회가 지정하는 날짜에 후보자의 정견발표로 경선 스타트를 끊는다.
이어 내달 1일 후보간 1대 1 토론회, 같은 달 4일 '열린 관훈 토론회'를 거친다. 이후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투표 시스템인 K-보팅을 통한 전당원투표를 통해 9일 서울시장 후보를 최종 확정해 공천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김진애 원내대표는 이날 "지역구에서 여성·신인 가산점은 필요하지만 광역단체장은 그 무게상 여성 가산점이 불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공천관리위원회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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