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날씨]강추위로 출발…주중반 '북극한파' 주춤

기사등록 2021/01/09 10:22:03

12일까지 추위 지속…체감↓

기온 일시 회복…낮 -1~12도

16일 수도권, 충청 등에 눈·비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다음주(11~17일)는 맹추위가 잠시 누그러들면서 평년 기온을 넘어서는 포근한 시기가 있겠다. 다만 추위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16일 수도권 등에 눈·비가 내릴 전망이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12일까지 아침 기온은 중부 지방에서 -10도 이하 분포를 보이겠다. 이후 13~14일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추위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아침 기온은 -19~-2도, 낮 기온은 -3~4도로 전망된다. 12일 이후 아침 기온은 -13~6도, 낮 기온은 -1~12도 수준 분포가 나타나겠다. 다만 12일까지는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겠다.

서울과 경기의 경우 12일, 17일 아침 기온은 -14~-5도, 낮 기온은 -1~2도로 예상된다. 13~16일의 경우 아침 기온 -7~1도, 낮 기온 0~7도 등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8~-1도, 인천 -7~-1도, 춘천 -13~-4도, 대전 -7~0도, 광주 -5~1도, 대구 -7~-1도, 부산 -2~6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춘천 -1~4도, 대전 1~9도, 광주 3~11도, 대구 3~10도, 부산 6~11도 등으로 예상된다.

11~12일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16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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