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2일 스가노가 지난 1일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스가노가 미국 에이전트를 통해 면밀한 대화로 협상을 이끌어낼 것이다"고 전했다.
스가노를 선발투수로 영입하기 위해 복수의 메이저리그 구단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가노는 지난해 20경기에 등판해 14승 2패 평균자책점 1.97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개막 13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는 2017, 2018년 일본 최고 투수의 영예인 사와무라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클라이맥스시리즈 사상 첫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101승 49패 평균자책점 2.32의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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