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명 육박했다 두 자릿수 수준 유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수도권 1일 이상 대기 환자는 31일 0시 기준 전날(23명)에 비해 18명 늘어난 41명이다. 대기 환자는 17일 595명까지 치솟았지만 지난 27일 이후부터 두 자릿수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 13일 수도권 긴급 의료대응계획을 발표한 이후 생활치료센터는 35개소 8583병상, 감염병전담병원 36개소 2433병상, (준)중환자병상 60개소 611병상을 확충했다.
이에 따라 30일 기준 생활치료센터는 72개소 1만3574병상을 확보했다. 가동률은 42.6%로, 6242개의 병상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2872개), 경기(1728개), 경남권(485개), 경북권(402개), 충청권(289개)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여유가 있다.
감염병전담병원은 6678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 2206개, 수도권 638개 병상이 남아있다. 서울 638개, 경기 328개 등이 남아있다.
중환자병상은 전국 205개, 수도권 95개가 비어있다. 이 중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95개가, 의료기관 자율신고에 의해 운영하던 중환자 치료병상은 10개가 남아있다. 서울(42개), 경기(38개), 경남(37개), 경북(29개) 등 대부분 지역에서 입원 가능하다.
중수본은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이 대폭 확충됨에 따라 의료기관 자율신고에 의해 운영하던 병상은 이날까지만 통계 관리하고, 이후에는 전담치료병상 중심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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