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공식캐릭터 '키우미'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노숙인들을 위해 '희망키움 도시락'을 나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도시락 나눔은 지난 10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린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캠코 키우미가 받은 '우수상' 상금에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다.
캠코는 정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대면 급식활동 대신 약 700인분 점심도시락 등 마련을 위한 기부금을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전달했다. 밥퍼나눔운동본부는 정성스럽게 만든 도시락과 함께 코로나19 방역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인근 독거 어르신과 노숙인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태동국 캠코 홍보실장은 "캠코 키우미가 전하는 도시락 한 끼로 희망의 온기가 조금이라도 더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공기업 캠코가 펼치는 나눔과 희망의 가치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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