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축산악취개선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금까지 개별농가별로 지원해 실효성이 떨어지는 가축분뇨 지원사업이 내년부터 시・군 지역의 다양한 축산업 여건과 수요에 맞춘 탄력적인 지원과 집행체계로 개선해 공모에 선정된 시・군에 집중적으로 사업비를 지원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2개 시・도, 76개 시・군・구가 신청해 시・도 평가 30%와 중앙 평가 70%(현장 10.5%, 대면발표 59.5%)를 합산해 종합점수가 높은 상위 전국 30개 시・군을 우선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경북에서는 12개 시・군이 신청해 의성군이 전국 1위, 상주시가 7위, 안동시가 26위, 경주시가 28위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의성군 41억원 등 4개 시군에 109억원(국비 20%, 지방비 20%, 융자 50%, 자부담 10%)을 투입해 축산악취 개선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등을 축산농가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은 전국 최대의 축산지역으로 수년간 가축분뇨 적정 처리와 축산환경 개선 등 축산악취 해소를 위해 각종 지원을 해왔으나 지속적인 축사 신축, 가축 사육두수 증가로 축산악취 민원이 잦다"며 "축산악취 개선사업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축산업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