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28일 오후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 교수는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서울시장 선거 100일을 앞두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오후 두시에 출마선언문 탑재와 함께 출마선언문 전문을 보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언택트 시기인 만큼 기자회견을 생략하고 페이스북에 출마선언문을 올리는 방식으로 대체하고자 하오니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교수는 지난 13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 10월5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김종인 위원장으로부터 서울시장 출마 제안을 받았다"며 "출마 여부를 좀 더 고민해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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