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효플러스요양병원서 3명 또 사망…누적 25명

기사등록 2020/12/24 09:33:45

모두 70~80대 노인…1명은 병상배정 기다리다 숨져

[부천=뉴시스]김병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병 이후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선 13일 오후 경기 부천 집단감염이 발생한 한 요양병원 입구에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2020.12.13. dadazon@newsis.com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경기 부천시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24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부천 상동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3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사망자 3명 가운데 80대 여성은 코호트 격리중인 요양병원에서 병상 배정을 기다리가 숨졌으며 나머지 70대 남성 2명은 병원 이송뒤 치료중 사망했다.  

이에 따라 해당 요양병원 사망자는 25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직원 41명과 환자 103명 등 모두 144명이다.

이 요양병원의 코호트격리 인원은 80명(직원 21명, 환자 59명)이며 코호트 격리 확진자는 64명(직원 15, 환자 49)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