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985명, 연일 1000명 내외…국내발생 955명

기사등록 2020/12/24 09:41:11

수도권 국내발생 644명…서울 314명·경기 277명·인천 53명

코로나19 사망자 17명 늘어 누적 756명…위중증환자 291명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23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중앙공원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0.12.23.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985명으로 집계돼 연일 1000명대 내외로 증가하고 있다.

지역감염 전파 위험이 높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955명으로 이틀 연속 900명 이상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985명 증가한 5만3533명이다.

23일 하루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5만5640건이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23일 하루 5만8091건의 검사를 통해 150명이 확진됐다. 14일부터 10일간 35만673건의 검사가 이뤄져 확진자 904명이 확인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95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0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314명, 경기 277명, 인천 53명, 경북 50명, 충북 46명, 부산 43명, 충남 29명, 대구와 제주 각각 26명, 경남과 강원 각각 21명, 광주 14명, 전북 12명, 대전 11명, 울산 9명, 전남 2명, 세종 1명 등 전국에서 보고됐다.

수도권 확진자는 644명, 비수도권은 311명이다.

비수도권을 권역별로 보면 충청권 87명, 경북권 76명, 경남권 73명, 호남권 28명, 제주 26명, 강원 21명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0명으로 내국인이 16명, 외국인은 14명이다. 11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9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들의 유입국가는 필리핀 2명(1명·괄호안은 외국인 수), 인도네시아 5명, 미얀마 3명(3명), 일본 1명,  우크라이나 1명(1명), 독일 1명, 스웨덴 1명,  미국 14명(9명), 캐나다 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7명 추가로 발생해 총 756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41%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99명이 늘어 총 3만7425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69.91%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269명이 증가해 총 1만5352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이 늘어 291명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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